[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2. 6.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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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앙된 尹, 치안감 인사 논란에 "중대 국기문란"…경찰 책임론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처럼 윤 대통령이 치안감 인사를 한 차례 번복해 '경찰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찰이 이례적으로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의 결재도 없이 인사 발표를 강행했다가 뒤늦게 바로 잡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집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정안전부에서 또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또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3745200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

■ 북한군 피격 공무원 유족 "문재인 전 대통령 고발 검토할 것"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은 대통령기록물 공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형인 이래진 씨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이 사건 관련 기록을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한 점이 확인됐다. 이는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기록관실은 지난 22일 오후 유족 측에 대통령 지정기록물과 일반기록물로 나눠 청구 내용에 관해 답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64800061

■ 금융위기 수준 1천300원 뚫은 환율…"단기 상단 1,350원선 가능"

원/달러 환율이 경제 위기 수준에서나 이르렀던 1,3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고물가와 미국의 고강도 긴축정책,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일각에선 환율이 단기적으로 달러당 1,350원선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유럽의 긴축 예고와 물가 안정화 조짐 등 대외 금융환경과 한국경제의 기초여건을 고려할 때 최근과 같은 고환율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73200002

■ 올해 첫 장마로 내일까지 강한 비…호우 대처 중대본 1단계 가동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또 이날 오후부터 경기도, 강원, 서울,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 행안부는 지자체에 즉각 비상 근무를 지시했고, 시·도별 단체 소통방을 열어 상황전파와 정보공유를 하도록 조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92300530

■ 이정식 "주52시간제, 월단위로 관리…직무성과 중심 임금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노사 합의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인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 브리핑에서 "제도적으로는 '주 최대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 방법과 이행 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 방식은 주요 선진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해외 주요국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60600530

■ 코로나19·집값 급등 여파…작년 귀농·귀촌가구 집계이래 최다

작년에 귀농·귀촌한 가구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 가구 역시 3년 만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도시주택 가격 상승, 농어촌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에 귀농·귀촌한 가구는 37만7천744곳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이는 귀농·귀촌 통계 집계 이래 최다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2155700003

■ 재난상황 '노란 잠바' 디자인 17년만에 바뀐다…의견 수렴

행정안전부는 민방위복의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국민 의견을 모은다고 23일 밝혔다. 현재의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노란색의 통일된 복장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방수·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기능)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용도 및 계절과 관계없이 노란색 근무복을 획일적으로 착용하는 방식을 개선하라는 요구가 지속해서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69300530

■ 尹 대통령, 'BTS 병역특례'에 "먼저 언급할 사안 아냐…여론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계기로 다시 화두가 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와 관련해 "제가 지금 먼저 언급할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를 다시 논의하자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는지,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 법에 정해진 대로, 아니면 뭐 국민들 여론이 그렇다면 관련 규정을 국회에서 고칠 수 있겠죠"라며 "제가 지금 먼저 언급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47700001

■ 합참, 北 '전방부대 작계수정' 보도에 "관련 상황 평가중"

군 당국은 23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방부대 작전계획을 수정한다고 공개 보도한 것과 관련,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관련 회의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관련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북한이 공개 보도로 특정 사항을 언급한 데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거나 즉각적인 평가·분석을 달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관련 상황을 조금 더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72200504

■ 이준석-배현진 또 신경전…악수 뿌리치고 '어깨 툭'에 무반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께 이 대표가 최고위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먼저 도착해 자리에 앉아있던 자주색 정장 차림의 배 최고위원이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배 최고위원이 내민 손을 이 대표가 애써 밀어내면서 민망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배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손목까지 잡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뿌리쳤다. 배 최고위원이 다른 회의 참석 인사들과 인사한 후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쳤지만, 이 대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 장면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등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30716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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