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제주항공·코레일·한화, 장애인 여행 활성화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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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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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9월부터 매달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로의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 숙박 이용권 등이 지원된다.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차량 및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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