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행복마을학교, 생태환경 마을교사 협력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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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행복마을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32학급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마을교사 협력수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협력수업을 통해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마을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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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행복마을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32학급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마을교사 협력수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수업은 세계 환경의 날 기념 및 제1회 환경교육주간 운영과 관련 생태 전환교육의 활성화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실천 동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행복마을학교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각급 학교의 성취 수준에 맞는 유의미한 생태환경 수업이 이뤄져 일선 학교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8명의 마을교사가 참여한 협력수업은 사전 협의를 통해 환경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블록타임(2차시)으로 수업을 디자인했다.
사례로는 1차시 '생리대가 자궁에게 건네는 경고,' 2차시 '내 몸을 살리는 면 생리대 만들기,' 1차시 '쓸모없음의 쓸모, 폐목재의 활용,' 2차시 '자투리 목재 활용 컵 받침 만들기' 1차시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2차시 '버려진 그림책 팝업북으로 다시 태어나다' 등으로 이뤄졌다.
또 1차시 '경피독의 불편한 진실,' 2차시 '천연 비누 만들기,' 1차시 '제로웨이스트란,' 2차시 '플라스틱 용기 없는 천연 세제 만들기'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협력수업을 통해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마을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김정희 교육장은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하는 데 마을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협력하여 유의미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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