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짝퉁 온라인거래 4년간 45만건 적발..특허청 "3조9천억 피해 예방"

이현호 기자 2022. 6. 23.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과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게시물에 대한 판매를 중지시키고, 3조9000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적발한 위조상품 게시물은 가방·의류·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구찌와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순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특허청
[서울경제]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과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게시물에 대한 판매를 중지시키고, 3조9000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적발한 위조상품 게시물은 가방·의류·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구찌와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순이었다. 침해된 상표권은 모두 690개에 달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모니터링 사업이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계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습 판매자에 대한 기획 수사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