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ERA 0.31' 초특급 에이스도 고민이 있다.."아직 80%라서" [수원 리포트]

이종서 2022. 6. 23.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점과 패배를 잊은 에이스.

그러나 남들과 같은 고민 하나는 안고 있었다.

구창모(25·NC 다이노스)는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3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실점이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2일 수원KT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NC 선발 구창모가 6이닝 무실점 피칭을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2/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실점과 패배를 잊은 에이스. 그러나 남들과 같은 고민 하나는 안고 있었다.

구창모(25·NC 다이노스)는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3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5경기 중 4승을 챙겼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실점이 없다. 28⅔이닝 던진 구창모의 평균자책점은 0.31. 25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1위다.

2020년 9승을 거두면서 에이스로 거듭난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2021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 지난달 28일 복귀전을 치렀고, 성공적으로 선발진에 안착했다. 투구수도 차츰 늘려가며 어느덧 100개 언저리까지 올라갔다.

2019년 8월 28일 KT전 이후 23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그는 14연승 중이다. 강인권 NC 감독대행도 구창모의 모습에 "구창모가 나가면 아무래도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승률도 올라간다"고 이야기했다. NC 팬들은 '엔구행(NC는 구창모 덕분에 행복해)'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2022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2일 수원KT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NC 승리투수 구창모가 팀의 11대0 승리를 확정지은후 강인권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2/

좋은 모습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구창모는 22일 등판 후 과제를 짚었다. 아직 투구 밸런스가 완벽하기 않다는 이유였다.

구창모는 "제구가 만족스럽지 않다. 변화구도 많이 빠졌다. 앞으로 준비하면서 보완해야될 거 같다"고 했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구창모는 스트라이크 비율 63.3%.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이닝당 볼넷이 2.93으로 2020년(1.74)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구창모는 "2020년에는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하면 스트라이크였다. 올해는 공이 계속 빠지다보니 생각이 많아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만큼, 개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구창모는 "아직 80% 정도"라며 더 나아지기를 기대했다.

100%가 아니지만, 노련미는 더해졌다. 구창모는 "2020년 영상을 봤는데 그 때에도 매이닝 전력으로 던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맞춰잡다가 위기 때에 전력으로 던지는 패턴을 했다. 지금도 그러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긋했던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올 시즌 목표는 '건강 하나'. 구창모는 "연승을 하는 것을 알고부터는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그래도 그냥 내 피칭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올 시즌 목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마치는 것으로 잡았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이병헌♥' 이민정, “자식자랑 팔불출”…어마어마한 '럭셔리 사교육'
'이경규 딸' 이예림, 눈도 못 뜰 정도로 오열…퉁퉁 부은 쌍꺼풀 '무슨 일?'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