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역~판교역 직통 KTX 내후년께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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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역과 경기 성남 판교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열차가 이르면 내후년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KTX열차가 판교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 등을 교체하는 역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루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중인 충주~부발 중부내륙철도 KTX열차 일부를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것으로, KTX열차가 경강선 전철 노선 구간에 진입하면 속도를 시속 250㎞에서 120㎞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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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역과 경기 성남 판교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열차가 이르면 내후년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KTX열차가 판교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 등을 교체하는 역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KTX열차가 수도권 지하철 역에 진입한 사례는 아직 없다. 국토부는 50억여원을 들여 지하철 전용으로 만들어진 판교역 스크린도어를 KTX열차와 호환되도록 고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내륙철도 경기 이천 부발~충주 구간은 올해 초 개통했으나 다른 KTX열차에 비해 이용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충주역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부발역에서 내려 환승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주~서울 직결 노선을 확보하려면 경기 광주~수서 철도를 준공해야 하는데, 사업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언제 준공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안으로 제시된 방안이 중부내륙철도와 이천 부발에서 만나는 경기 여주~판교 경강선 철도다. 전날 충주를 방문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이를 공론화했다.
이종배(충주)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난 그는 "충주~판교 직통열차 운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내륙철도로 이천 부발까지 달린 열차를 경강선에 올려 판교까지 운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하루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중인 충주~부발 중부내륙철도 KTX열차 일부를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것으로, KTX열차가 경강선 전철 노선 구간에 진입하면 속도를 시속 250㎞에서 120㎞로 낮춰야 한다.
조 시장은 "중부내륙철도 환승 불편의 해결방안으로 국토부가 충주~판교 간 고속열차 운행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하면서 "충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서울 가는 열차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부내륙철도와 연결하려던 광주~수서 철도 건설이 지연되면서 경강선 연결 방안이 나온 것"이라면서 "지하철역인 판교역 시설 개량을 완료하는 2023년 하반기나 2024년 상반기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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