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드래프트 D-1' 스미스 vs 홈그렌, 올랜도의 선택은?

서호민 2022. 6.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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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NBA 2022 신인 드래프트 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23일 기준, 미 현지의 14개 매체 중 10개 매체가 스미스의 1순위 지명을 예상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드래프트 전문 기자 존 홀린저는 "올랜도는 전통적으로 높이가 뛰어난 빅맨 유망주를 선호했다. 스미스가 1순위 유력 후보로 지목 받고 있지만 올랜도 프런트의 성향을 고려하면 213cm의 홈그렌을 픽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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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오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NBA 2022 신인 드래프트 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NBA는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2022 NBA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올해 드래프트는 'TOP 3'를 형성한 자바리 스미스(오번대), 쳇 홈그렌(곤자가대), 파올로 반케로(듀크대) 등이 어떤 팀의 지명을 받을지 여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올랜도 매직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올랜도는 자바리 스미스와 쳇 홈그렌를 사이에 두고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적인 예상은 스미스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다수의 현지 매체가 강력한 1순위 후보로 스미스를 지목하고 있다.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23일 기준, 미 현지의 14개 매체 중 10개 매체가 스미스의 1순위 지명을 예상하고 있다.

신장 208cm, 윙스팬 216cm라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보유한 스미스는 탁월한 슈팅력까지 갖춘 대학 최고의 슈팅 빅맨이다. 지난 시즌 평균 16.9점 7.4리바운드를 올린 스미스는 42.0%에 달하는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미스는 각각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2개 구단과만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스미스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스미스는 올랜도와 워크아웃을 마친 뒤 "나는 올랜도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올랜도는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다. 내가 합류하게 된다면 팀에 혈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를 더할 수 있을 거다"고 1순위 지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물론 모의 드래프트에서 홈그렌을 1순위대로 전망한 매체도 있었다. 그 근거로 홈그렌의 신체 조건을 꼽았다. 디 애슬레틱의 드래프트 전문 기자 존 홀린저는 “올랜도는 전통적으로 높이가 뛰어난 빅맨 유망주를 선호했다. 스미스가 1순위 유력 후보로 지목 받고 있지만 올랜도 프런트의 성향을 고려하면 213cm의 홈그렌을 픽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홈그렌은 213cm의 신장에 229cm의 윙스팬을 가진 대학 최고 빅맨. 마른 몸과 얇은 프레임 때문에 NBA 무대에서의 경쟁력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압도적인 높이와 탁월한 슈팅력, 강력한 세로수비능력까지 두루 갖춰 현대 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미스와 홈그렌이 1, 2순위를 나눠가질 것이 유력한 가운데 전체 3순위 지명은 파올로 반케로가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미스, 홈그렌과 더불어 탑3 유망주로 평가 받던 반케로는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이들과의 경쟁여서 점점 밀려나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모의드래프트에서 반케로를 1순위로 예측한 매체는 CBS스포츠와 SB네이션 단 2개 매체 뿐이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휴스턴 로케츠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빅맨 지명이 유력하다. 반케로가 휴스턴에 합류한다면, 2년 차 알페렌 센군과 골밑을 이루게 된다.

대망의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1순위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주요 매체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 예측+ * 표시는 2명 이상 선택

자바리 스미스(블리처리포트, ESPN, 폭스스포츠, 올랜도매직데일리, 올랜도핀스트라이프포스트, 루키 와이어, 더 링어, SB네이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야후 스포츠

쳇 홈그렌(디 애슬레틱, CBS스포츠*, USA투데이)

파올로 반케로(CBS스포츠*, SB네이션*)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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