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자택앞 '서울의소리' 집회에 야간 스피커 금지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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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열흘째 '맞불 집회'를 진행하는 서울의소리 측에 경찰이 야간 스피커 사용 제한을 통고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을 통고했다.
서울의소리 측은 이에 "스피커 사용이 어려워져 야간에는 노래를 틀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메가폰을 들고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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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열흘째 '맞불 집회'를 진행하는 서울의소리 측에 경찰이 야간 스피커 사용 제한을 통고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을 통고했다.
경찰이 서울의소리 측에 대고 스피커를 아예 쓰지 못하도록 제한한 일은 처음이다.
경찰은 그간 이들의 스피커 대수를 1대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했다.
서울의소리 측은 이에 "스피커 사용이 어려워져 야간에는 노래를 틀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메가폰을 들고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전날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건물 앞 집회 단체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아파트 전체 757세대 중 절반이 넘는 470세대가 서명한 것으로, 확성기 사용 금지와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입주민들은 진정서 제출에 앞서 "조용한 시위를 부탁드립니다",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등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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