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만 대 렌터카가 앱으로"..카모아-클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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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본사를 둔 레저업체 클룩이 국내 렌터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 운영사 팀오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부터 카모아 플랫폼 내에서 글로벌 50만 대에 이르는 렌터카를 대상으로 가격 비교 및 예약 기능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국내 4만 5000대 렌터카의 가격 비교와 예약이 가능했다.
카모아는 클룩의 공급망을 바탕으로 가격 비교와 예약 시스템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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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본사를 둔 레저업체 클룩이 국내 렌터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 운영사 팀오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부터 카모아 플랫폼 내에서 글로벌 50만 대에 이르는 렌터카를 대상으로 가격 비교 및 예약 기능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클룩은 액티비티와 숙박, 모빌리티 등 3가지 서비스를 다루는 예약 플랫폼이다.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3000만 명 수준이다. 카모아는 주로 국내에서 몸집을 불려왔다. 국내 4만 5000대 렌터카의 가격 비교와 예약이 가능했다. 다만 해외에선 미국 괌·사이판·하와이·LA 등 4개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해왔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해외 렌터카 사업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클룩은 180개국 여행지 9000여 곳에서 50만 대 렌터카를 조달한다. 카모아는 클룩의 공급망을 바탕으로 가격 비교와 예약 시스템을 개선한다. 차량 관제 및 카셰어링 관련 기술도 키운다.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은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클룩은 지난해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세쿼이아캐피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등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카모아도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아냈다.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 펀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생소한 지역에서의 렌터카 이용에 장벽을 느끼는 여행객이 많다”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최근 파트너십으로 혁신적 렌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장근 팀오투 부대표는 “연내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호주,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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