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세계 1위'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기업 공장 들어섰다

강정의 기자 2022. 6.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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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 충남도 제공

충남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충남도는 23일 아산 탕정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안에서 에드워드코리아 아산 탕정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충남도는 지난해 6월 영국 에드워드 본사와 6000만달러(약 78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 공장은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3362㎡(1만92평) 부지에 건립됐다. 제품 생산을 위한 80여대의 첨단 설비 등을 갖췄다.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펌프, 통합시스템 등이다.

도는 새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이 15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드워드는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탕정 공장을 중심으로 반도체용 진공펌프 공급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충남 지역이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드워드는 영국 버지스힐에 본사를 둔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2011년 진공펌프 국제적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결정하고 투자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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