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넛지' 13년 만의 개정판 출간

이수지 2022. 6.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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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밀리언셀러 '넛지'가 출간 1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넛지'는 인간의 행동 방식과 선택에 대한 관점을 뒤집으며 독자 200만 명의 선택을 받았다.

대신 떼 지어 몰려다니는 인간의 특성을 통한 사회적 넛지와 코로나19 팬데믹 설명과 국가 이기주의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논하는 등 최신 사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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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넛지:파이널 에디션 (사진=리더스북 제공) 2022/ 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계적 밀리언셀러 '넛지'가 출간 1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넛지'는 인간의 행동 방식과 선택에 대한 관점을 뒤집으며 독자 200만 명의 선택을 받았다.

2017년 저자들 중 리처드 탈러가 비이성적인 인간 행동의 비밀을 밝힌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이 책은 21세기 최고의 사회과학 고전이자 스테디셀러가 됐다.

두 저자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13년 간 달라진 세상을 반영해 내용의 절반을 새로 썼다.

최종판 '넛지: 파이널 에디션'(리더스북)은 사회적 넛지를 보여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시급한 현안이 되어버린 기후변화 등 시대를 반영한 최신 사례를 넘나들며 확장된 넛지의 세계를 안내한다.

초판에서 16개였던 장(章)은 구성과 순서를 다듬으며 15개로 바뀌었다. 동성혼처럼 그간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거쳐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제도나 사례도 빠졌다.

대신 떼 지어 몰려다니는 인간의 특성을 통한 사회적 넛지와 코로나19 팬데믹 설명과 국가 이기주의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논하는 등 최신 사례가 담겼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슬러지·큐레이션·스마트 공개·맞춤형 기본 설정 등 새로 등장한 선택 설계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저축·보험·대출처럼 실생활에서 개인 의사 결정과 연관된 주제도 파고든다.

퇴직연금과 의료보험, 장기 기증 등 공공 정책 설계에 있어서 적용된 넛지와 그 효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넛지를 고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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