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오르비텍, 尹 원전 정책 기대감에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사선 관리 전문업체 오르비텍이 강세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육성·지원 발표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 산업 관계자 30여명과 '원전 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원전 산업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오르비텍은 비파괴검사 분야로 사업을 시작해 2007년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선관리 용역 첫 수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원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관리 전문업체 오르비텍이 강세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육성·지원 발표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보다 775원(16.51%)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 6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가 향후 원전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 산업 관계자 30여명과 '원전 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원전 산업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탈원전 기조로 인해 원전 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을 겪고 일감 절벽에 빠졌다"며 "원전 산업을 신속히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원자력 연구·개발(R&D)에 67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3조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원전 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차세대 기술과 원전 안전성에 관한 연구도 강화한다.
오르비텍은 1991년 설립된 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원자력관련시설,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능) 관리를 비롯해 가동전·중 비파괴 검사(PSI/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비파괴검사 분야로 사업을 시작해 2007년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선관리 용역 첫 수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원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6년 UAE 바라카원전(BNPP) 방사선관리 용역을 수주해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배현진에 '악수 패싱'…뿌리치자 멋쩍은 듯 어깨 '탁' [영상]
- "설마 5만전자 갈까"…외인 던진 3조 받아낸 개미들 피눈물
- "4년 전 집값 수준에 거래까지 말랐는데…" 대구에 무슨 일이?
- 권도형 "루나 폭락으로 재산 대부분 날려…사기는 아니다"
- "생활비도 빠듯한데…수백만원짜리 냉장고 누가 사겠어요"
- [종합] '89억 자택 소유' 김준수 "19년 묵은 빚 청산, 남은 돈 없더라" ('신랑수업')
- [종합] "10년 전부터 날짜 잡혀있어" 김종국, 윤은혜와 열애설에 침묵한 이유('옥문아들')
-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유방절제술 받더니…싹 사라져버린 예전 모습[TEN★]
- [종합] '♥서희원' 구준엽 "장모님, 날 아들처럼 생각해…이혼 가정 아픔 잇지 않을 것" ('유퀴즈')
- 옥주현·김호영 고소전에 뮤지컬계 '들썩'…박칼린·최정원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