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부터 최고 70mm 강하고 많은 비.."사전 대비해야"

울산시 울주군 구영리 일대에 낮게 깔린 비구름 위로 맑은 하늘이 보이고 있다. © News1 DB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3일 울산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부터 시작된 비는 다음날인 24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30~70㎜다.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돼 사전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밤 9시를 기해 울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