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 천년 나주목읍성축제 7월 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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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천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를 배경으로 역사문화축제인 제2회 천년 나주목 읍성문화축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인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읍성문화축제가 금성관 일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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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라도 1천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를 배경으로 역사문화축제인 제2회 천년 나주목 읍성문화축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인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읍성문화축제가 금성관 일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를 주제로 역사 재현 퍼포먼스와 경연대회, 전통·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벼룩시장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나주목 순라군 행렬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 뒤 과거 나주목사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정수루 북 타고(打鼓), 액운을 막는 민속의례인 액막이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개막 축하공연이 첫날 펼쳐진다.
금성관 앞에서는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과 정수루 수비군 체험이 진행되며, 나주향교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를 재현한 백일장 대회, 고즈넉한 한옥 거리에서는 나주읍성 도심 캠핑이 준비됐다.
가족노래자랑과 나주직장인가요제 등 축제에 흥겨움을 더해줄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되고, 나주목사내아·나주목문화관 일원에서는 수제품 위주의 벼룩시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현장을 찾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도 나눠준다.
김준정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시민과 관광객의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며 "전라도 1천년의 중심 나주의 진짜 매력을 전 국민이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노래자랑 참여 신청 나주정미소(☎ 061-334-1551), 직장인가요제 문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나주지회(☎ 061-331-8090).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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