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경기' 삼성생명, 일본W여름캠프 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일본 여자농구 서머리그인 W리그 여름캠프에 출전한다.
삼성생명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리그 여름캠프 2022 IN 다카사키(서머리그)'에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W리그 여름캠프는 일본 프로/실업 팀이 비연고지역에 모여 조별리그를 펼치는 대회로 매년 여름마다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정지욱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일본 여자농구 서머리그인 W리그 여름캠프에 출전한다.
삼성생명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리그 여름캠프 2022 IN 다카사키(서머리그)’에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W리그 여름캠프는 일본 프로/실업 팀이 비연고지역에 모여 조별리그를 펼치는 대회로 매년 여름마다 열렸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하루 전날인 14일 출국해 15일 오후1시 후지쯔, 16일(2경기) 오전11시 야마나시, 오후3시 미쓰비시, 17일 도쿄 하네다와 경기를 치른다. 3일간 4경기를 치르는 빠듯한 일정이다.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세계 수준의 일본 여자농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이전까지 매년 여름마다 이 대회를 찾기도 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는 데에 목적이 있다.
임근배 감독은 “일본이 왜 이렇게 농구를 잘하는지 싶어 5년 전부터 섬머리그를 보러 갔었다. 농구하는 인구 자체도 많고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해 굉장히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매년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을 갈 수 없게 되면서 최근 3년간 입단한 선수들은 일본 선수들과 부딪칠 기회 자체가 없었다. 잘하는 상대와 붙어봐야 자신이 부족한 점을 느끼지 않겠나. 때마침 주최 측에서 초청을 해준 덕분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태백에서의 체력훈련을 거쳐 7월까지는 선수 개인 기량을 높이는 데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선수들의 스킬 트레이닝을 맡았던 이주한 트레이너를 영입했다. 임근배 감독은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을 7월 서머리그 경기를 통해 활용해봤으면 한다. 3일간 4경기를 하는데 하루에 2경기 하는 날도 있어서 힘들 것이다. 그날은 두 팀으로 나눠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WKBL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