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부족' + 무소속 주전들까지.. 월드컵 앞둔 호주의 고민

김유미 기자 2022. 6.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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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호주 대표팀이다.

호주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페루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본선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31번째 본선 진출국이 된 호주는 올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프랑스, 튀니지, 덴마크와 같은 D조에 편성됐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현재 많은 스타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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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호주 대표팀이다.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 무소속이거나 팀 내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호주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페루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본선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31번째 본선 진출국이 된 호주는 올 11월 열리는 월드컵에서 프랑스, 튀니지, 덴마크와 같은 D조에 편성됐다.

본선 진출의 기쁨도 잠시,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은 선수들의 선발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현재 많은 스타 선수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하는 것도 출전 시간을 얻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전 골키퍼 매튜 라이언은 스페인 라 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2021-2022시즌 리그 3경기와 대회 6경기를 통틀어 총 9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아직 30세 밖에 되지 않은 젊은 골키퍼이기에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공격수 아이딘 흐루스티치는 새 시즌 입지가 위태롭다. 최근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마리오 괴체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중 9경기에서만 선발 기회를 얻었던 흐루스티치다. 괴체의 이적은 위기다.

셀틱에서 뛰었던 톰 로기치, 풀럼 소속 미드필더 타이리스 프랑수아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자국 리그로 이적이나 하부 리그로 임대가 예상되지만, 그곳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선다는 보장은 없다.

호주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을 포함해 여섯 번째다. 지난 4개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최고 성적은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 기록한 16강이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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