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사출입 통제시스템 7월부터 중단.."열린 소통"

김도윤 2022. 6. 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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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 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동근 당선인의 시장 취임 첫날인 7월 1일부터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1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억2천만원을 들여 청사 본관과 신관 등에 출입 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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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민선 8기 경기 의정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동근 당선인의 시장 취임 첫날인 7월 1일부터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청사 본관 로비에 시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며 "시민 협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결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2018년 경기 의정부시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설치에 항의하는 시민단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1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억2천만원을 들여 청사 본관과 신관 등에 출입 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직원 신분증이나 방문증이 있어야 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민원실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당시 의정부시는 "공공 문서 도난 등이 우려되고 봉화군 총기 사건과 가평군 민원실 화재처럼 직원들이 범죄 피해에 노출돼 출입 통제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으나 일부 시민단체는 "불통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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