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개 4년제 대학 총장 한자리에.."재정·규제·평가 문제는 여전"

대구=정현수 기자 2022. 6.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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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199개 회원대학 중 133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던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교육부 관료들은 직접 패널로 참여해 교육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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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021년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의 모습.(교육부 제공) 2021.7.1/뉴스1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199개 회원대학 중 133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던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황 교수는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대교협의 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교육부의 장상윤 차관과 고등교육정책실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교육부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교육부 관료들은 직접 패널로 참여해 교육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나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경북대 총장)은 "대학은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지만 대학의 열악한 재정,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자율성을 저해하는 대학평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대학평가와 규제 개혁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대학재정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이 누락됐고, 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 강화로 대학 자율성을 저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고등교육 정책은 과제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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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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