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관 취임 후 첫 출연연 간담회..이종호 "연구 매진 환경 만들 것"

신채연 기자 2022. 6.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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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늘(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과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출연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종호 장관과 전체 출연연구기관장의 첫 모임으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을 당부하고 도전적,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간담회에선 누리호 발사,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대응 등 국가전략기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 등이 논의됐습니다. 기술이전, 중소기업 지원 등 민간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점검도 진행됐습니다.

국정과제와 민간 수요를 바탕으로 출연연이 전략기술 확보, 산학연 협력,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연구원 블라인드채용 등 제도 개선, 인센티브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종호 장관과 출연연구기관장들은 “기술패권 시대에 전략기술 확보가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이 장관은 “출연연이 국가전략기술의 저장고이자 산학연 협력의 매개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 플랫폼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연구자가 세계 최고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안정적, 도전적 연구환경 조성과 우수성과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다음달부터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출연연 육성, 지원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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