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1차전서 노르웨이에 22-26 패(종합)

안영준 기자 2022. 6. 23.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패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2-26으로 졌다.

브라질, 노르웨이,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패, 조 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리그에 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의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
노르웨이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는 최한솔(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패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2-26으로 졌다.

브라질, 노르웨이, 프랑스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패, 조 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리그에 오른다.

한국은 초반 3-6까지 끌려갔지만 이가은(인천광역시청)의 선방과 최한솔(서울시청) 득점을 앞세워 8-8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막판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11-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흐름은 비슷했다. 부지런히 추격해 16-16 재차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노르웨이의 높은 수비벽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승부처에서 최한솔과 이연송(한국체대)이 연속 2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겪었다.

결국 한국은 막판 대반격에도 22-26, 4점 차이로 패했다.

오성옥 감독은 경기 후 "대회 직전 헝가리 전지훈련을 통해 실책을 줄이는데 집중했지만, 막상 실전에서 잘 적용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다만 수비 집중력은 좋았다. 또 공격에서 이원정(대구시청·6득점)과 이연송(5득점) 등 왼쪽 공격이 활발했던 점도 눈에 띄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4일 오전 3시30분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