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깎아줘' 토트넘-첼시, EPL 드리블 대장 비싸서 고민

김환 기자 2022. 6. 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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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싶지만 가격표를 보니 고민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생-막시맹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생-막시맹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에게 이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됐다. 뉴캐슬은 생-막시맹에게 4천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고, 생-막시맹에게 관심을 보이는 토트넘과 첼시는 그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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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사고는 싶지만 가격표를 보니 고민된다.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가 알랑 생-막시맹의 비싼 몸값에 선뜻 사기 어려워하고 있다.


생-막시맹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인기 스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보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바로 생-막시맹이다. 측면에서 화려하지만 간결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벗겨내고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 등이 있지만 생-막시맹은 충분히 EPL의 ‘드리블 대장’이라고 불릴만하다.


순수하게 드리블만 따지면 킬리안 음바페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생-막시맹은 지난 시즌 유럽 5대리그 드리블 돌파 1위(150회)에 이름을 올렸다. 2위인 음바페(111회)와는 무려 39회나 차이가 난다.


이적시장이 열리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생-막시맹의 드리블 능력이 EPL에서 충분히 증명된 만큼, 여러 EPL 구단들이 생-막시맹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그 중 측면 보강이 필요한 첼시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는 기존 자원들을 대체하기 위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리그 병행을 준비하기 위해 측면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생-막시맹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두 팀의 입장이다. 드리블 능력은 EPL에서 증명되었지만, 여전히 약점은 존재한다. 뚜렷한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다재다능하지 못한 선수에게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기가 꺼려지는 듯하다.


뉴캐슬이 책정한 이적료는 4천만 파운드(약 636억). 첼시와 토트넘이 고민할 만한 가격표다. 아이러니한 것은 뉴캐슬도 생-막시맹을 매각해 이적료를 마련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생-막시맹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생-막시맹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에게 이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됐다. 뉴캐슬은 생-막시맹에게 4천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고, 생-막시맹에게 관심을 보이는 토트넘과 첼시는 그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막시맹과 연결되는 두 팀은 라힘 스털링, 하피냐 등 EPL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자원들을 더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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