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티식서스 공동 구단주 "사업 확장 고려한 결정"..팀 지분 매각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6.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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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동 구단주 마이클 루빈.게티이미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세븐티식서스)의 주주 마이클 루빈(이하 루빈)이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NBA News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세븐티식서스 공동 구단주 루빈은 그의 회사 Fanatics(파나틱스)의 사업 규모 확장를 고려해 10%로 추정되는 세븐티식서스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루빈은 이날 SNS에 “파나틱스 사업이 성장하면서 내린 결정”이라며 “세븐티식서스 공동 구단주의 책임과 신규 사업이 충돌하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세븐티식서스의 구단 가치는 24억 5,000만 달러(약 3조 1,898억 원)로 NBA 30개 팀 중 11위다.

루빈은 2011년 2억 9,000만 달러(약 3,775억 원)에 세븐티식서스를 공동 구단주 자격으로 인수했다.

루빈의 지분 매각에 대해 조쉬 해리스, 마크 로완 등 다른 공동 구단주들은 어떤 생각도 밝히지 않았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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