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도 텐 하흐와 재회 원해..맨유, 640억 제시

맹봉주 기자 2022. 6.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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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원한다.

맨유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는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안토니와 사제 관계였다.

텐 하흐가 맨유 수뇌부에 가장 먼저 안토니 영입을 요청한 배경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가 텐 하흐를 따라 맨유로 가고 싶어 한다. 그는 텐 하흐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아약스를 떠나 맨유행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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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로가 원한다. 이적은 시간문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는 안토니(22)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의 아약스 윙어다.

최근 2년간 아약스가 네덜란드 리그 우승 두 차례와 컵대회 정상에 오를 때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3경기 출전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기가 뛰어나 팀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이적료에 결국 남은 건 맨유 하나였다.

맨유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는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안토니와 사제 관계였다. 누구보다 안토니의 재능을 잘 알고 활용도 또한 능숙하다. 텐 하흐가 맨유 수뇌부에 가장 먼저 안토니 영입을 요청한 배경이다.

안토니도 텐 하흐와 재회를 원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가 텐 하흐를 따라 맨유로 가고 싶어 한다. 그는 텐 하흐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더 큰 발전을 위해 아약스를 떠나 맨유행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안토니 계약에 시간을 끌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등이 나가며 전력 공백이 심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은 필수다. 안토니는 2000년생 어린 공격수로 세대교체를 바라는 맨유 정책과도 들어맞는다.

최근 맨유는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 관계자들은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 아약스 관계자들을 만났다. 맨유는 안토니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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