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이원도, 입신(入神) 등극..김현빈-김민서 첫 승단

권수연 2022. 6.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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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훈-이원도 8단이 나란히 최고단에 올라섰다.

한국기원은 지난 22일 "김명훈-이원도 8단이 '바둑에 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 9단)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김명훈 9단은 지난 1일 제27회 LG배 본선 16강에서 변상일 9단을 제압하고 승단점수 4점을 얻으며 누적 240점으로 9단에 올라섰다.

그 외에도 한국여자바둑리그와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승단자 5명이 추가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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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으로 승단한 김명훈(왼쪽)-이원도,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명훈-이원도 8단이 나란히 최고단에 올라섰다. 

한국기원은 지난 22일 "김명훈-이원도 8단이 '바둑에 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 9단)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김명훈 9단은 지난 1일 제27회 LG배 본선 16강에서 변상일 9단을 제압하고 승단점수 4점을 얻으며 누적 240점으로 9단에 올라섰다. 지난 2014년 프로에 입단한 김명훈은 2017년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으로 이름을 알리고, 제27회 LG배에서 메이저 세계대회 첫 8강에 진출했다.

그 밖에 국내기전 YK건기배 본선리그를 비롯, 5기 용성전 4강, 27회 GS칼텍스배 8강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원도 역시 지난 16일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이연 4단을 꺾고 16년만에 9단 승급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한국여자바둑리그와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승단자 5명이 추가로 탄생했다.

이영신 5단이 6단으로, 박현수 4단이 5단으로, 박소율 2단이 3단으로 승단했다. 김현빈, 김민서 초단은 2단에 올라 프로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 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할 시 4점,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승리하면 1.5점, 제한기전(신예, 여자, 시니어기전)에서 승리할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총 7명)
9단- 김명훈, 이원도
6단- 이영신
5단- 박현수
3단- 박소율
2단- 김현빈,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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