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 경기 11개 시군 오후 2시 호우주의보..도내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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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 수원시 등 도내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낮 12시를 기해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 등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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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 수원시 등 도내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수원·성남·오산·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이다.
이로써 호우특보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낮 12시를 기해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 등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도내에는 24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30~100㎜(많은 곳 12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다"며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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