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만들겠다"

강대한 기자 2022. 6.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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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23일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천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영시청 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선8기 통영시의 캐치프레이즈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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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약 사업 직접 컨트롤 '미래혁신추진단' 신설
부서 칸막이 제거 등 청사 재배치 계획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23일 오전 통영시청 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2.6.23.© 뉴스1 강대한 기자

(통영=뉴스1) 강대한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23일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천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영시청 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됐다. 36개 부서와 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민선8기 통영시의 캐치프레이즈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다. 이는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면서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 잘살고 희망넘치는 통영으로 탈바꿈하는 기화와 약속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시정방침은 Δ지역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통영 구현 Δ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 Δ청정바다,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Δ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 Δ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등 5가지다.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행정조직 일부 개편을 예고했다.

먼저 대형 공약 사업을 전담할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을 직접 추진한다.

천 당선인은 “프로젝트 자체가 크다 보니까 시장이 직접 컨트롤 하겠다는 의미”라며 “(제가)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에 좀 더 추진력 있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는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통합하고, 일과리정책과의 산업조성팀은 도시과로 조정한다.

문화관광경제국은 문화관광체육경제국으로 변경한다. 교육체육지원과는 문화관광체육경제국으로, 공원녹지과는 안전도시국으로 옮긴다.

조직개편으로 통영시는 4국 2담당관 27과에서 4국 1단 2실 26과로 변경된다. 전체 팀 수와 공무원 정원은 기존과 동일하며 올해 가을쯤 전반적인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사를 재배치한다. 상호 협력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부서 칸막이를 제거하고, 시장실과 부시장실은 2층에서 3층으로 옮긴다, 민원실에는 북카페 등을 설치하고, 행정복지국·수산환경국·정보통신과 등도 이동한다.

천 당선인은 일반 예비비는 올해 2회 추경까지 67억원을 편성해 13억5000만원을 집행하고 6월 현재 56억5000만원의 집행 잔액이 있어 다음 추경까지 예비비사용의 가용재원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0여 공직자들과 온 힘을 모아 험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과 잘 사는 통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쳐 성과를 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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