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사일에 러 장교 탄 헬기 '펑'.."55번째 고위급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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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군 장교의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러시아군 중령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격추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베테랑 헬리콥터 조종사인 러시아군 세르게이 군도로프951) 중령이 조종하던 헬리콥터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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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군 장교의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러시아군 중령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격추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베테랑 헬리콥터 조종사인 러시아군 세르게이 군도로프951) 중령이 조종하던 헬리콥터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 Mi-35 전투 헬리콥터는 우크라이나군의 지대공미사일을 맞고 화염에 휩싸인 뒤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락한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군도로프 중령은 이번 전쟁에서 숨진 '55번째 러시아 고위급 장교'로 기록됐다.
러시아군은 이날 공식성명을 내고 "마지막 비행에서 전사한 영웅은 영원한 기억을 남겼다"며 "조종사는 죽지 않고 하늘로 날아간다. 최고의 군인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전쟁이 장기화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의 병력손실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전 중 전사한 장교들 가운데 장군도 최소 11명에 달하고 3만명 이상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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