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30~100mm 장맛비..수도권 호우주의보

정구희 기자 2022. 6.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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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전국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장마 시작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00mm 넘는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발달시키면서 첫 장맛비부터 많은 양이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00mm, 강원 영동과 경북 남부에 10~60mm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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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전국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장마 시작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00mm 넘는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리면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남부 지방은 보통 6월 23일, 중부 지방은 6월 25일에 장마가 시작되는데, 올해 중부지방의 장마는 평년보다 이틀 빠른 겁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발달시키면서 첫 장맛비부터 많은 양이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00mm, 강원 영동과 경북 남부에 10~60mm 비가 오겠습니다.

국지적으로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에는 120mm 이상, 전남과 제주도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점차 충남과 호남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어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토요일까지, 제주도는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 이외 지역은 주말에는 장마전선 영향에서 벗어나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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