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안나' 동시 공개 OTT 신작 누가 웃을까[TV와치]

박정민 2022. 6.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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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기대작 '종이의 집' '안나' '최종병기 앨리스'가 6월 24일 동시 공개된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수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쿠팡플레이 '안나', 박세완 송건희가 손잡은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중 어떤 작품이 시청자의 '원픽'으로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극 중 수지는 평범한 이름과 가족, 학력까지 모든 걸 위조해 화려한 상류층 여성 안나로 살아가는 유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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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OTT 기대작 '종이의 집' '안나' '최종병기 앨리스'가 6월 24일 동시 공개된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수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쿠팡플레이 '안나', 박세완 송건희가 손잡은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중 어떤 작품이 시청자의 '원픽'으로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유지태→김지훈 화려 라인업 '종이의 집' 원작 인기 이을까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2025년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천재적 전략가와 그의 일당이 조폐국을 검거해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국 상황, 정서에 맞게 각색된다.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점을 내세워 공동경제구역에 위치한 통일 조폐국을 습격한 강도단과 이를 막으려는 남북 합동 대응팀의 싸움을 그린다. 전종서가 맡은 도쿄 역할 역시 원작과 달리 안정성을 추구하는 캐릭터로 바뀐다.

화려한 라인업도 기대감을 더한다. 유지태, 박해수, 김지훈, 전종서, 김윤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보여줄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원작과 다른 매력을 예고한 '종이의 집'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10대부터 30대까지…'안나' 데뷔 12년차 수지의 도전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원작이다.

'안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타이틀롤로 극 전반을 이끌어나갈 수지의 활약이다. 극 중 수지는 평범한 이름과 가족, 학력까지 모든 걸 위조해 화려한 상류층 여성 안나로 살아가는 유미 역을 맡았다. 허구의 세계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인물이다.

수지는 유미, 안나라는 두 인물을, 10대부터 30대까지를 연기한다. 호텔 직원, 가짜 대학생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지말마따나 배우로서 한 번쯤 도전해볼만한 캐릭터이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역할이다. 수지는 청각장애인 엄마와 대화하는 신을 위해 따로 수어를 배우고, 심리변화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전문가 도움까지 받으며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밝힌 수지의 연기 변신이 성공할지 기대가 모인다.

▲'최종병기 앨리스' 박세완·송건희 뭉친 액션 로맨스 어떨까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 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 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JTBC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 영화 '내가 버린 여름'의 서성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드라마 '땐뽀걸즈'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박세완의 액션신이 기대를 모은다. 'SKY 캐슬'로 눈도장을 찍은 송건희와 보여줄 로맨스 호흡도 관전 포인트.

여기에 김성오가 겨울의 숨겨진 보호자 Mr. 반으로, 김태훈이 겨울을 추격하는 미치광이 킬러 스파이시로 분해 힘을 보탠다. '최종병기 앨리스'가 '시맨틱에러' 흥행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왓챠에 좋은 기운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왓챠)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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