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개大 총장 모여 '대학교육 발전방향과 대교협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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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0여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24일 이틀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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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전국 130여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24일 이틀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9개 대교협 회원대학 가운데 133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40주년을 맞이한 대교협의 역할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고등교육정책실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교육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에는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등 기능별 총장협의회 총회와 전국 9개 권역의 지역별 총장협의회 총회가 열린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국내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열악한 재정과 각종 규제, 자율성을 저해하는 대학평가,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불러올 만한 문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새 정부가 대학평가와 규제 개혁, 학사제도 유연화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다행이지만,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책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학-지자체 간 상생 정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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