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경기침체vs저가매수에 '갈팡질팡'..닛케이 0.01%↓

정혜인 기자 2022. 6. 23.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고(高)물가 속 전 세계를 압박하는 경기침체 우려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저가매수세와 내수 종목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됐고, 오전 장 마감 15분가량을 앞두고 전일 대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고(高)물가 속 전 세계를 압박하는 경기침체 우려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0.01%) 소폭 빠진 2만6146.71의 약보합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 저가매수세와 내수 종목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됐고, 오전 장 마감 15분가량을 앞두고 전일 대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BOJ)의 고집스러운 '통화완화' 기조와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 대한 기대가 일본 주식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의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야마토 증권의 호소이 히데시 전략가는 "(일본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 속 내수 관련 종목이 상대적으로 매입하기 쉬운 수준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유니클로 등 중저가 의류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장 초반 7만1230엔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 여파로 경기가 침체할 거란 우려가 깊은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등은 물가를 잡기 위한 공격적인 긴축 행보로 경제성장 둔화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인정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48포인트(0.045%) 소폭 오른 3268.98을, 홍콩 항셍지수는 62.54포인트(0.30%) 뛴 2만1070.88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79.75포인트(1.17%) 빠진 1만5168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3282.89까지 치솟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항셍지수도 개장 직후 1% 이상의 상승세로 2만1289.29까지 도달했으나 이내 오름폭이 줄었다.

[관련기사]☞ '옥장판 논란' 침묵 깬 김소현, 의사父와 유퀴즈 등장박정현, '거지설' 루머 해명 '진땀'… 발단된 사진 뭐길래일라이 "따로 사는 게 아들 위한 일"…지연수, 눈물로 동거 설득옥주현 '절친' 정선아도 언팔…'인맥 캐스팅' 논란에 뮤지컬계 두동강이미주, 한해와 핑크빛 기류…"들어는 봤나 커플링"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