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 교육' 여순에서 이어진다

양영전 2022. 6.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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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올해 제74주년 4·3을 기념해 제주에서 진행했던 '제주4·3-여순 10·19 평화·인권 교육 및 교류' 행사가 여수·순천 일원에서 이어진다.

제주교육청은 23~24일 이틀간 여수·순천 일원에서 4·3 평화·인권 교육 명예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10·19와 함께하는 제주 4·3 평화·인권 교육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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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3명, 여수·순천 현장 체험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올해 제74주년 4·3을 기념해 제주에서 진행했던 '제주4·3-여순 10·19 평화·인권 교육 및 교류' 행사가 여수·순천 일원에서 이어진다.

제주교육청은 23~24일 이틀간 여수·순천 일원에서 4·3 평화·인권 교육 명예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10·19와 함께하는 제주 4·3 평화·인권 교육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4·3 및 여순10·19 한국 현대사 이해와 타지역 교육 현황, 명예교사 경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평화·인권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제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상호 교류를 통한 평화·인권 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맺은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 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열린다.

지난 4월3일 당시에는 전남교육청 교원 23명이 제주4·3평화공원과 북촌, 다랑쉬굴, 성산 4·3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제주 방문단은 첫날인 23일 역사공간벗 주철희 대표연구원의 안내로 신월동 14연대 주둔지를 시작으로 진남관, 마래터널, 만성리형제묘까지 여수지역 10·19 현장을 답사한다.

둘째 날에는 순천문화재단 박병섭 지역전문가의 안내로 항쟁탑, 동천제방 교전지, 매산, 순천북초, 순천대학교 등 순천지역 10·19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관 제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제주와 전남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4·3 평화·인권 교육의 내실화와 전국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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