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상반기 구좌농공단지 상수도 공급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상반기 중 구좌농공단지에 상수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3개 농공단지 중 구좌만 상수도 공급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으로 공업용수만 공급해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예산 7억원을 확보, 최근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 원인자부담금 납부 및 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상수도를 급수할 계획이다. 하루 계획 급수량은 최대 273t이다.

한편 구좌농공단지는 1989년 조성됐고 현재 화장품 제조 등 18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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