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1년만 복귀전서 복식 준결승 진출..윔블던 청신호

이서은 기자 2022. 6.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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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 복식 8강전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한 조로 출전해 아오야마 슈코(일본)-잔하오징(대만) 조를 2-0(6-2 6-4)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 복식으로만 참가하는 윌리엄스는 27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단식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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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1년 만의 복귀전에서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 복식 8강전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한 조로 출전해 아오야마 슈코(일본)-잔하오징(대만) 조를 2-0(6-2 6-4)로 꺾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윔블던 1회전 기권 이후 치르는 윌리엄스의 복귀전이었다. 앞서 복식 1회전(16강전)에서도 마리 부즈코바(체코)-사라 소리비스 토르모(스페인) 조에 2-1로 승리한 윌리엄스는 2연승을 달렸다.

윌리엄스는 단식에서 73회, 복식에서 23회 우승을 차지했고,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23회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테니스 여제'다.

그러나 윔블던 이후 부상 등으로 1년간 코트를 떠나있었고, 단식 세계랭킹이 1204위까지 떨어져 이번 대회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복식으로만 참가하는 윌리엄스는 27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단식 경기에 출전한다.

메이저대회 23회 우승 경험이 있는 윌리엄스가 윔블던에서 우승한다면 은퇴한 마거릿 코트(호주)의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된다.

윌리엄스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2017년 1월 호주오픈이다. 이후 2018년,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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