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부 장관 "윤 정부 노동개혁, 해고 없다"

세종=양종곤 기자 2022. 6. 23.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해고와 관련된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브리핑을 열고 "해고는 가장 어려운 문제"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박근혜 정부 구조개혁에서 역사적 경험을 교훈삼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우선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근로시간, 임금체계"라며 "해고와 관련된 내용은 어렵고, 현재 추진과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개혁안 발표..근로시간·임금체계 두 축
"역사적 경험 교훈..추진과제로 고려 안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해고와 관련된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브리핑을 열고 “해고는 가장 어려운 문제"라며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박근혜 정부 구조개혁에서 역사적 경험을 교훈삼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노동 정책은 임금, 근로시간, 고용 등 세 개 축이 맞물려 돌아간다. 특히 자유로운 해고와 채용을 위한 노동 유연성은 노동 정책의 핵심 중 하나다. 하지만 현행 노동법은 해고 요건을 엄격히 해 유연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게 경영계의 우려다. 노동 유연성 제고는 노동계의 반발도 심하다. 박근혜 정부의 일명 양대지침이 실패한 이유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우선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근로시간, 임금체계"라며 “해고와 관련된 내용은 어렵고, 현재 추진과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