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오늘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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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출범하는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구성된 혁신위는 당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추천하고,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직권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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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출범하는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쪼록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 닦는 역할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정당의 혁신은 늘 진행돼야 하고 혁신 없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며 "정당의 지향점과 가치를 분명히 하는 혁신 과제의 방향성과 내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세대갈등, 젠더갈등, 젊은층 정치참여 외면 등 두 전국단위 선거에서 노출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통합이란 가치를 더 공고히하는 방안, 정당 민주주의와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방안도 혁신 과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최재형 혁신위원장의 인선 안건은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지방선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내후년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해 당 혁신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3차 최고위에서 본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오늘 혁신위 부위원장 및 13명을 임명해 출범하려 한다"며 "부위원장에 3선의 조해진 의원, 나머지는 최고위원 추천 7명을 포함해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 개혁 가치를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분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구성된 혁신위는 당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추천하고,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직권으로 추천했다. 부위원장에는 '비핵관'으로 불리는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내정됐다.
최고위원 몫 혁신위원은 Δ김미애 의원(초선) Δ서정숙 의원(초선) Δ한무경 의원(초선) Δ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 Δ김민수 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당협위원장 Δ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Δ이건규 전 서귀포군호텔 사장이 추천됐다.
위원장 몫 혁신위원은 조 의원을 포함해 Δ노용호 의원(초선) Δ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Δ정회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회 위원 Δ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Δ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Δ곽향기 서울시의원이 발탁됐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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