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오늘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기를"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2022. 6. 23.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출범하는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구성된 혁신위는 당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추천하고,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직권으로 추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재형 " 내후년 총선·尹정부 성공 위해 혁신위 출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준석 당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징계를 심의한다. (공동취재) 2022.6.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출범하는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당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쪼록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 닦는 역할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정당의 혁신은 늘 진행돼야 하고 혁신 없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며 "정당의 지향점과 가치를 분명히 하는 혁신 과제의 방향성과 내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세대갈등, 젠더갈등, 젊은층 정치참여 외면 등 두 전국단위 선거에서 노출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통합이란 가치를 더 공고히하는 방안, 정당 민주주의와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방안도 혁신 과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최재형 혁신위원장의 인선 안건은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지방선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내후년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해 당 혁신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3차 최고위에서 본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고, 오늘 혁신위 부위원장 및 13명을 임명해 출범하려 한다"며 "부위원장에 3선의 조해진 의원, 나머지는 최고위원 추천 7명을 포함해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 개혁 가치를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분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구성된 혁신위는 당 최고위원 7명이 각각 1명의 혁신위원을 추천하고, 혁신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직권으로 추천했다. 부위원장에는 '비핵관'으로 불리는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내정됐다.

최고위원 몫 혁신위원은 Δ김미애 의원(초선) Δ서정숙 의원(초선) Δ한무경 의원(초선) Δ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 Δ김민수 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당협위원장 Δ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Δ이건규 전 서귀포군호텔 사장이 추천됐다.

위원장 몫 혁신위원은 조 의원을 포함해 Δ노용호 의원(초선) Δ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Δ정회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회 위원 Δ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Δ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Δ곽향기 서울시의원이 발탁됐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