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경비단 임무 일부 조정.. 전·평시 다양한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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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대통령실의 서울 용산 국방부 부지 이전으로 청와대 외곽 경비부대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제1경비단이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23일 "현재 일부 부대 임무를 조정한 건 맞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대통령실이 경비 역량이 충분한 국방부 부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1경비단 임무가 크게 줄어 등산객 안전지킴이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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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허고운 기자 = 군 당국은 대통령실의 서울 용산 국방부 부지 이전으로 청와대 외곽 경비부대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제1경비단이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23일 "현재 일부 부대 임무를 조정한 건 맞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대해 "1경비단은 전·평시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세부적인 임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대통령실이 경비 역량이 충분한 국방부 부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1경비단 임무가 크게 줄어 등산객 안전지킴이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1경비대는 북한 공작원의 산악 지역을 이용한 청와대 기습 침투를 차단하는 대침투 방어를 담당해왔던 부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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