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온실가스 저감 27개 시설에 100만∼300만원 지급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선 27개 시설에 모두 5천400만원 상당 탄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한 학교, 상업시설, 배출시설 등 599곳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에너지 평균 사용량 대비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률(60%), 감축량(40%)을 평가해 최우수(300만원), 우수(200만원), 장려(100만원) 시설을 9곳씩 선정했다.

상금은 고효율 조명기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절수 시설 설치 등 에너지 절약 사업에 재투자된다.

최우수 시설로 뽑힌 학교는 전남대 사대부중·광주남초·광주중앙초, 상업시설은 정우사우나·요한이네 할인매장·롯데마트 상무점, 배출시설은 럭키산업·예원하이테크·광주자동차공업사이다.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이상 고객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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