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마북동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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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마북동 구도심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구역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환경을 개선해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줄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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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구성·마북동 구도심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구역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환경을 개선해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부터 공·폐가 담장 정비, 안전 펜스 설치 등 11곳에 안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바닥에 LED 표지병 632개와 보안등 10개를 설치했으며, 다세대주택 입구에 현관등, 진입 골목에 벽등을 달고 빛바랜 담장을 도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노후한 구도심을 안전하게 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도심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구성·마북동 5만5천㎡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이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주민 주도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8년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지역에 역사·문화 공간 확충, 테마가 있는 상업 공간조성, 생활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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