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수진 소개해달라는 사람 많아, 날 좋아하는 사람도 의심"(골때박)

[뉴스엔 박수인 기자]

S.E.S. 출신 바다, 슈가 출신 아유미가 그룹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6월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탑걸 멤버들이 그룹 활동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바다는 "시티폰을 썼는데 '왜 내 번호를 아는 사람이 없지' 했다가 (기계를) 휴대폰으로 바꿨다. 드디어 전화가 오더라. '시티폰이어서 안 됐던 거구나' 생각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깊은 대화를 많이 했다. 고민도 들어주고. 연애라는 게 원래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지 않나. 어느 날, 유진이가 왔냐더라"며 알고 보니 유진에게 관심이 있어 연락한 것임을 알렸다.

이를 들은 아유미는 "저도 바다 언니처럼 멤버 좀 소개해 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수진이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되게 많았다. (그런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끔 저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의심을 하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그러다 괜찮은 사람 놓친 적도 있지 않나"라는 바다 질문에는 "아마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당시 인기가 많았다고 알려진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은 "(인기가) 생각보다 없었는데 댄서 오빠가 그랬다. 어떤 그룹의 누가 내 연락처를 알고 싶다 했다고. 근데 그 말이 너무 무서웠다. 너무 어렸으니까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외박'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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