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은 반도체 전도사'..이종호 장관, 온라인 특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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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무회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이어 공무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에 나선다.
이종호 장관은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기술인 벌크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분야 권위자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장관은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국무회의에서는 이례적인 '국무위원의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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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학기술·교육 정책 주요 의제된 '반도체'..尹 "전폭지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무회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이어 공무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에 나선다.
23일 인사혁신처 나라배움터에 따르면 24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유튜브 채널 '인재키움TV'에서 이종호 장관의 특강이 생중계된다.
'미래 과학기술과 반도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이종호 장관이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여는 세 번째 강의다. 이종호 장관은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기술인 벌크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분야 권위자다.
이 장관은 서울대 교수였던 2021년, 검찰총장을 그만둔 상태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도체의 세계를 소개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장관은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국무회의에서는 이례적인 '국무위원의 특강'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풀어야 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할 게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고도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부의 노력을 주문하자 차관이 '수도권 대학의 정원 규제' 등을 설명하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강한 질책 수준으로 치달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국무회의 후 꼭 일주일이 지난 14일 이종호 장관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섰다. 이날 의원총회 주제는 '반도체 특강 및 현안 논의'였다.
'반도체'는 윤석열 정부의 산업·과학기술·교육 분야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경제안보 시대의 전략 자산인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인재 양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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