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양새롬 기자 2022. 6.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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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배터리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은 석사 인력의 21%, 박사 인력의 25%가 부족한 상태라고 한양대는 전했다.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세계 최고 배터리 기업들과 힘을 합쳐 배터리 분야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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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40명 정원 배터리공학과 신설 예정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배터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왼쪽)와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양대학교가 배터리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은 석사 인력의 21%, 박사 인력의 25%가 부족한 상태라고 한양대는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일반대학원 내에 40명 정원의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우수 인재를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한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배터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왼쪽)와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 뉴스1

선발된 학생은 한양대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배터리트랙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배터리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된다.

또 학교와 양사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세계 최고 배터리 기업들과 힘을 합쳐 배터리 분야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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