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인수위 1호 공약 "아산만에 최첨단 산단 건설"

조성민 2022. 6.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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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

당시 김 당선인은 "천안 국립종축장 부지를 활용하는 한편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아산만권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과제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ODZ) 지정도 추진한다"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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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 발표..취임 즉시 TF 구성·경기도와 공동 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공약 설명하는 김영석 위원장 [촬영 조성민]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민선 8기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를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

충남지사직 인수위의 김영석 위원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당선인의 공약 최우선 순위로 베이밸리(Bay Valley) 메카시티 조성을 확정했다"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아산만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 이동수단, 2차전지,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해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김 당선인이 선거기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이다.

당시 김 당선인은 "천안 국립종축장 부지를 활용하는 한편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아산만권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과제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ODZ) 지정도 추진한다"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요 과제로는 아산만 써클형(아산·천안·평택) 순환철도 신설,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안산 대부도∼보령 대천해수욕장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신설,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한강 수계 충남 서북부권 용수 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 포함 등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만들고 이끌어갈 추진단은 다음 달 김태흠 지사 취임 후 즉시 구성될 예정이다.

정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학계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게 될 추진단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중앙정부, 국회,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회발전특구 특별법 제정 관련 국회 협력 및 지원, 지역 산학연과의 협력체계 확보, 지역 여론 수렴 및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단을 건설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힘센 충남을 대표하는 민선 8기 중점 과제이자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도와 함께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 성공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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