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감독이 전한 웨스트브룩 사용법, "더 많이 달리게 할 것이다"

박종호 2022. 6.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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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햄 감독이 웨스트브룩 사용법에 대해 말했다.

새로운 감독을 구하던 레이커스 수뇌부는 웨스트브룩의 사용법을 잘 아는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했고 햄 감독이 선임됐다.

이에 햄 감독은 '댄 페트릭 쇼'에 나와 웨스트브룩 사용법에 대해 말했다.

과연 햄 감독의 계획대로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 공격에 적응할 수 있을지, 레이커스에 남아팀을 다시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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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햄 감독이 웨스트브룩 사용법에 대해 말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3년간 함께한 프랭크 보겔 감독과 재계약 하지 않았다. 보겔 감독은 첫해에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하며 수뇌부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다빈 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이커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의 사용법이었다. 지난 오프 시즌을 통해 야심 차게 트레이드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선수들과 시너지 내지 못했고 기량적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평균 18.5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3점슛 성공률은 29%, 실책은 경기 당 평균 3.8개를 범했다.

새로운 감독을 구하던 레이커스 수뇌부는 웨스트브룩의 사용법을 잘 아는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했고 햄 감독이 선임됐다. 이에 햄 감독은 ‘댄 페트릭 쇼’에 나와 웨스트브룩 사용법에 대해 말했다.

햄 감독은 “웨스트브룩은 달릴 때 위력적인 선수다. 그래서 그를 더 많이 달리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혼자 달리면 상대 팀 수비수들도 그를 저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다른 팀원들이 미리 코너에 자리 잡게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웨스트브룩은 더 위력적일 것이다. 팀 자체적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더 위력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지난 몇 년간 코치를 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수비가 중요하단 것이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수비를 선보일 것이고 웨스트브룩도 이 안에 포함될 것이다”라며 수비를 강조했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많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그럼에도 햄 감독은 여전히 웨스트브룩에 대한 신뢰를 선보였다.

과연 햄 감독의 계획대로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 공격에 적응할 수 있을지, 레이커스에 남아팀을 다시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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