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노동자의 기본권리가 된다면?..네덜란드서 입법 추진

김민수 기자 2022. 6.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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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의원들이 재택근무를 노동자의 법적 권리로 보장하는 법안을 세계 최초로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민주66당 소속 스티븐 반 바이엔버그 의원과 녹색당 세나 마투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엔버그 의원은 내달 3일 네덜란드 하원이 여름 휴무에 들어가기 전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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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법안 제출 예정.."노동자·고용주 모두에게 지지 받아"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네덜란드 의원들이 재택근무를 노동자의 법적 권리로 보장하는 법안을 세계 최초로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민주66당 소속 스티븐 반 바이엔버그 의원과 녹색당 세나 마투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엔버그 의원은 내달 3일 네덜란드 하원이 여름 휴무에 들어가기 전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직원과 고용주 노조 모두로부터 받은 지원" 덕분이라며 올여름이 지나가기 전 법안이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도입된 재택근무 체제를 종료하고 다시 사무실 출근 체제로 복귀하려고 하고 있다.

이달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CEO)는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사무실 근무를 통보하며 만약 이를 따르지 못한다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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