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취약계층 타격 심각.. 지원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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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재난적 위기로 취약계층의 교육적·경제적 타격이 더 심각해지면서, 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 시스템도 개편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과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주제별로 연구자가 발표한 후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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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창립 45주년 심포지엄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위기로 취약계층의 교육적·경제적 타격이 더 심각해지면서, 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 시스템도 개편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사진)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재난적 위기 시대의 복지’ 주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내용이 논의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제 우리는 코로나 사태로 제기된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며 “우리나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배려, 존중과 같은 정신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과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주제별로 연구자가 발표한 후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순양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가 취약계층 자녀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교육 환경과 과정, 결과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교육 불평등에 대처하기 위해선 지금과 틀을 달리하는 혁신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소연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박순우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남재현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제적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김형용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원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전체 발표자와 토론자,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권도경·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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