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 표창장 수여

박동해 기자 2022. 6.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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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국가보훈대상자의 공적을 기념하고, 보훈정책 발전을 위해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로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인 모범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씨는 2004년부터 독거 어르신 무료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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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이자 참전유공자인 황동현씨 등 수상
오세훈 시장도 보훈단체 만나 건의사항 등 청취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 서울도서관 '서울꿈새김판'에 호국영령 추모 묵념 동참 메시지가 적혀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국가보훈대상자의 공적을 기념하고, 보훈정책 발전을 위해 국가유공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로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인 모범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 중 황동현 월남전참전자회 영등포구지회 기동대장(75)은 독립유공자인 황순모 전남 광양의병장의 후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황씨는 2004년부터 독거 어르신 무료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또 다른 수상자인 신석출 참좋은친구들 이사장(77) 역시 월남전에 파병된 참전 유공자로 1997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후원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국내·외 재해현장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외의 수상자들도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해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표창수여는 국가보훈처에서 6월말 정부포상자들과 함께 전수될 예정이다 .

더불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12개 보훈단체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여러분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당신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보훈단체 대표자들을 만나 보훈정책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해들을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보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데 출발한다"라며 "서울시는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자긍심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고 존중받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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