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이어 디오픈도 'LIV파' 출전 허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도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마틴 슬럼버 대표는 "디오픈은 1860년 출범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대회이고, 누구에게나 문을 여는 전통이 있다"면서 "디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14일 세인트앤드루스서 개최
미켈슨·존슨·디섐보 출전 할 듯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도 LIV골프인비테이셔널(LIV)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마틴 슬럼버 대표는 “디오픈은 1860년 출범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대회이고, 누구에게나 문을 여는 전통이 있다”면서 “디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0회째인 디오픈은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17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에 진출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이들에게 PGA투어 주관 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20일 끝난 또 다른 메이저대회 US오픈에 LIV 선수들이 참가했다. US오픈은 PGA투어가 아닌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기 때문이다. 디오픈 역시 R&A가 주관하기에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LIV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디오픈은 올해는 150회라는 상징성이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을 건너뛰고 디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 미켈슨, 존슨 등 대형스타들이 대거 디오픈에 참가한다면 흥행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슬럼버 대표는 “세계 최고의 대회를 개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면서 “(150회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4세 치과의사’ 이수진 또 결혼…벌써 세 번째
- 장기화 된 국힘 윤리위, 진중권 “이준석 징계시 2030 대거 이탈”
- 윤 대통령 “대통령 재가 없는 경찰 인사는 국기문란”
- “정권 바뀌니…” 호남 지자체들 국비확보 ‘고전’
- 정봉주 “박지현, 정치 잘못 배워...9급 공무원의 길 가라”
- ‘억대 월급’ 직장인 3300여명...月건보료만 704만원 부담
- 진중권, 징계받은 최강욱 “상당히 악질적”…박지현은 “한없이 부끄럽다”
- 김건희 여사, 나토회의 참석… 영부인으로 국제무대 데뷔
- [포토뉴스] 누리호 성공,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뷰’
- 尹 “5년간 바보짓 않고 원전 생태계 구축했다면 경쟁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