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 패키지 서비스까지 매출 확대 기대-한국IR협의회

안혜신 2022. 6.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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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는 23일 에이팩트(200470)에 대해 테스트 서비스 위주의 본업에서 패키지 서비스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에이팩트는 모태 사업으로 영위하던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서비스의 종류 다변화 추진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기능 검사(Function Test) 위주에서 온도 환경 검사(Burn-in Test)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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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IR협의회는 23일 에이팩트(200470)에 대해 테스트 서비스 위주의 본업에서 패키지 서비스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팩트는 에이티세미콘, 윈팩과 더불어 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 협력업체 32개사가 공동 출자해 하이셈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고, 2020년 하이셈에서 에이팩트로 사명을 바꿨다. 설립 이후 2017년 팬아시아세미컨덕터서비스, 2021년 뮤츄얼그로쓰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에이팩트는 모태 사업으로 영위하던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서비스의 종류 다변화 추진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기능 검사(Function Test) 위주에서 온도 환경 검사(Burn-in Test)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기존까지 반도체 기능 검사 위주의 환경에서 서버 및 모바일 제품 비중이 50대 50으로 유지하고 있다. 온도 환경 검사로 테스트 서비스 다변화 이후 서버 제품의 매출 기여도는 3분의2까지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온도 환경 검사는 서버용 디램(DRAM) 제품 위주로 전개되기 때문”이라면서 “데이터센터 투자 수혜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7%,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한국 반도체 수출 증가율의 둔화를 감안해 2~4분기 매출 성장을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준”이라면서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이유는 2021년 일회성 비용(주식으로 전환 완료된 전환사채에서 발생)이 없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동종 업종에서 에이티세미콘의 패키징 사업 양수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티세미콘은 2021년 별도 실적 기준 매출 1130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이 중 패키징 매출은 9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최대 반도체 고객사로의 물량 증가와 테스트 및 패키징 사업의 시너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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