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해수욕장 개장 대비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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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제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제주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119팀장 36명을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들은 해수욕장별 1일 2개조로 배치되며, 해수욕장 주변 순찰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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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오는 7월 1일 제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119시민수상구조대도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제주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119팀장 36명을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119팀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대원들로 선발됐으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수상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특별 훈련을 받았다.
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들은 해수욕장별 1일 2개조로 배치되며, 해수욕장 주변 순찰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운영 기간 동안 구조대는 인명구조 205명, 병원이송 72명, 현장 응급처치 2463명, 미아찾기 52명, 기타 안전조치 4569건 등을 처리했다. 2014년부터 8년간 구조대 운영기간 동안 도내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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